애경케미칼 임원들, 자사주 17억치 담았다…"밸류업 자신감"

표경원 대표 등 임원 12명, 자사주 2만여주 장내 매입

표경원 애경케미칼 대표이사(애경케미칼 제공) ⓒ News1 최동현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애경케미칼(161000) 임원들이 자사주 2만여 주를 매입하며 책임 경영과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의지를 피력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표경원 대표이사 부사장을 비롯한 애경케미칼 임원 12명은 지난 20일 자사주 총 2만4000주를 장내 매수했다.

애경케미칼 임원들은 적게는 800주에서 많게는 3000주까지 총 17억5870만 원어치의 자사주를 사들였다. 표 대표도 5000주의 자사주를 3696만 원에 장내 매수했다.

애경케미칼은 지난해 밸류업 계획 발표를 통해 2027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8%까지 끌어 올리고, 주주 배당 성향을 35% 이상으로 유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기존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신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수익성을 제고해 기업 가치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도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임원들이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책임경영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했다"며 "중장기적 회사 성장 가능성과 기술력에 대한 확신이자 경영에 대한 책임과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했다.

dongchoi8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