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국책사업 참여해 타이어 폐몰드 재사용 기술 개발
- 이동희 기자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타이어 몰드 소재의 자원순환 기술 개발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은 국내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의존도를 낮춰 국내 소재·부품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국책 사업이다. 총 16개 기관이 4개 세부 과제를 수행한다. 한국타이어는 자사 중앙연구소 한국테크노돔을 통해 주관 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한국타이어는 2027년 12월까지 폐타이어 몰드의 재사용 최종 가공 기술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폐몰드는 최근 개발 중인 3D 프린팅 몰드로 니켈과 티타늄 등 고가의 합금원소를 다량 포함해 재활용 가치가 높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타이어 몰드 소재 자원순환 기술 확보를 통해 폐자원 감축과 더불어 3D 프린팅 몰드의 소재비 절감을 이루고, 지속가능한 순환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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