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HD현대건설기계 "우크라 전쟁 종료 땐 복구 수요 상당히 잡을 것"

"러시아 시장에서도 기회 기대"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HD현대건설기계(267270)는 11월 미국 대선 전망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만약 당선되면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 사업 수요를 상당히 캡처(capture)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24일 밝혔다.

HD현대건설기계는 이날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하반기 미국 대통령 당선 (결과가) 불확실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오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전쟁 발발 전 우크라이나 실적에 대해 "2021년 기준으로 1000대에서 1500대의 수요가 있었고, 마켓쉐어(점유율)는 10~15% 수준이었다"며 "(전후) 복구 수요는 통상 (기존 수요의) 3배를 보는 뷰(전망)가 가장 많다"고 말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면 경제 제재 중인 러시아 시장에서도 기회를 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과거 사례를 보면 러시아가 크림반도(침공·합병)를 일으켜 국제적 제재가 있었는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됐을 때도 대(對)기업에 대해 3가지 제재를 풀어준 이력이 있다"고 전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전쟁 전 러시아 시장에 대해 "1만1000대~1만6000대까지 (수요가 나오는) 굉장히 큰 시장이었고, 마켓쉐어는 11~13% 수준이었다"며 "러시아도 정전이 되면 저희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