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독일에 유럽지사 설치…"P시리즈 중심 판매 확대"
연내 북미·유럽 시장 내 판매 채널 100여개 확대
- 최동현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두산로보틱스(454910)는 독일 뒤셀도르프에 '두산로보틱스 유럽'을 설립했다고 20일 밝혔다.
두산로보틱스 유럽지사는 독일, 영국,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시스템 통합(SI) 업체, 딜러사(社) 등 우수한 현지 파트너를 발굴하는 사업을 수행한다.
또 물건을 팔레트에 정렬하거나 적재하는 팔레타이징(Palletizing), 가공물을 투입하고 완성품을 꺼내는 머신텐딩(Machine Tending), 용접 등 유럽 현지에서 수요가 높은 솔루션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다.
두산로보틱스는 네덜란드 헤이르휘호바르트 지역에 협동로봇 설치 및 회수, 부품 교체 등 애프터 서비스(A/S)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연내 북미와 유럽 시장 판매 채널을 100여개 이상 확대하고 맞춤형 솔루션과 서비스망 구축 등 협동로봇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고가반하중 협동로봇 도입에 대한 니즈가 높은 북미·유럽 시장에서 H시리즈에 이어, 하반기에 출시될 P시리즈를 중심으로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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