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라면은?…1963년 출시된 삼양라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중에 판매된 라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라면은 1963년 출시된 삼양식품의 삼양라면이다. 지금도 판매되며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삼양라면의 1봉지 가격은 당시 10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삼양라면은 가장 먼저 출시되면서 국민들에게 ‘라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상품으로 자리 잡아 온 것으로 보인다. CF에는 당시 인기를 구가했던 코미디언 구봉서와 곽규석을 출연시켰다.
우리나라 최초의 라면이 만들어진 이유는 故 전중윤 삼양식품 명예회장의 ‘식량난 타개’ 신념에서 비롯됐다. 전 회장은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으로 피폐해진 한국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주식인 쌀을 대체하면서도 쉽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을 공급하려는 취지에서 라면을 적극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 최초의 라면이 60년대 등장한 이후 1980년대가 되자 한국 라면산업의 최고 전성기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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