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난 여객기 보잉사 777-200ER은?

샌프란시코 공항에 착륙하던 중 활주로에 충돌한 아시아나 소속 보잉777(B777-200ER)기는 보잉사의 최첨단 기종이다.
보잉777-200ER은 보잉777의 여러 모델 가운데 한국에서 가장 많이 많이 보유하고 있는 모델 중 하나로, 아시아나항공에서 12대, 대한항공에서 18대를 각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대당 2억3230만달러(2652억8700만원)에 달한다.
대형 항공기인 에어버스 A380과 점보기(보잉747) 다음으로 큰 항공기로, A380과 보잉747이 엔진 4개로 움직인다면 보잉777은 엔진이 2개인 쌍발기 가운데 가장 크다. 보잉777은 양쪽 날개에 엔진이 하나씩 달려있다.
미국 보잉사의 제품인 보잉777-200ER은 광동체 제트 여객기로 B777-200모델에서 항속 거리를 증가시킨 모델이다. 최대항속거리는 1만4316㎞에 달한다.
유럽이나 미주, 대양주 등으로 향할 때 중간에 공항에 들리지 않고도 무기착 운항이 가능해 보잉777은 구형 보잉 747을 대채하기 위해 장거리 노선에 투입되는 경우가 많다.
보잉777-200ER의 길이는 63.7m, 날개 넓이 60.9m, 꼬리 날개 높이 5.87m, 동채 너비 6.20m 달한다.
공중량 13만8100㎏이며 최대이륙 무게는 29만755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440명을 실을 수 있다. 고도 1만1000m 상공에서의 순항속도는 시속 905㎞, 최고 속도는 시속 950㎞에 달한다. 이 여객기는 보잉 777의 위성통신이나 자기위치 확인 시스템 등이 기본으로 갖춰져 있다.
지난 2일 러시아 극동지역에 비상착륙했던 대한항공의 항공기 B777-300ER은 규모가 더 큰 버전으로 볼 수 있다. 대한항공의 보잉777-300ER은 왼쪽 엔진의 유압기 이상으로 러시아 추코트카 공항으로 긴급 회항했었다.
하지만 이번에 사고가 났던 아시아나 보잉777-200ER의 경우 대한항공 여객기와 다른 PW4090 형식의 엔진을 쓰고 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에서 사고난 아시아나 항공편의 한국 탑승자는 전체 승객 307명(승무원 16명 포함) 중 총 77명이다. 이들 중 일부는 샌프란시스코 일대 병원으로 분산돼 이송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당국이 밝힌 현재까지 피해 상황은 2명 사망, 중상 50여명, 경상 130여명이다.
song6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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