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ABC 초콜릿 한글날 100주년 기념 한정판 출시
- 이철 기자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롯데웰푸드는 올해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국립한글박물관과 함께 초콜릿 '에이비씨(ABC) 한글 한정판'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 패키지 디자인에는 국립한글박물관 소장품인 '사민필지(士民必知)' 초판본의 본문 서체를 그대로 적용해 한글 고유의 조형미를 구현했다.
제품 후면에는 사민필지에 대한 소개 문구와 해설 및 역사적 배경을 알아볼 수 있는 QR코드를 넣었다.
사민필지는 미국인 선교사 '호머 헐버트 박사'가 저술한 우리나라 최초의 순한글 세계 지리 교과서다.
롯데웰푸드는 초콜릿 내용물 또한 기존 알파벳 형태가 아닌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담은 모양으로 만들었다.
이번 한정판에는 쌍자음을 포함한 자음 19종과 모음 10종, 특수문자 5종, 숫자 10종(0~9)을 포함해 총 44종의 한글 모양 초콜릿이 무작위로 들어있다. 소비자는 자음과 모음을 모아 원하는 단어를 직접 조합해 볼 수 있다.
롯데웰푸드는 다가오는 제정 100주년 한글날을 기념함과 동시에 최근 트렌드로 자리 잡은 전통 문화재 굿즈의 인기를 공략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추진했다. 방한 관광객 증가와 내수 시장의 전통문화 선호 추세에 발맞춰 에이비씨 초콜릿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해 한글과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기리는 뜻깊은 협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문화를 스테디셀러 브랜드에 잘 담아내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BC초콜릿은 지난 1982년 출시돼 10대, 수험생 등으로부터 꾸준히 사랑받은 장수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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