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구스' 열풍…로고 패치만 따로 파는 쇼핑몰도?

캐나다구스 패딩점퍼(위), 캐나다구스 로고(아래 왼쪽부터), M사 로고, W사 로고. © News1

(서울=뉴스1) 주성호 인턴기자 = 고가 패딩 브랜드 '캐나다구스'(CANADA GOOSE)가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행하면서 새로운 '등골브레이커'로 떠올랐다. 여기에 해당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국내 수십 곳의 브랜드가 캐나다구스를 따라한 모방 제품을 내놓았다. 아예 '코리아구스'란 별칭까지 생겼을 정도다. 또 아예 전문적으로 캐나다구스의 로고를 재현한 패치를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도 등장했다.

현재 '코리아구스' 패딩을 판매하는 국내 의류 브랜드는 20곳이 넘는다. 해당 제품들은 100만원을 호가하는 캐나다구스 정품 가격의 5분의 1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캐나다구스의 자수 패치를 판매하는 한 인터넷 쇼핑몰. © News1

심지어 캐나다구스의 로고와 똑같은 자수 패치만 따로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도 등장했다.

해당 쇼핑몰 관계자는 3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캐나다구스 패치 판매는 지난 주말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비자들의 요청이 있어서 판매하기로 결정했다"며 "아직까지 판매된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코리아구스' 문제에 대해 캐나다구스 정식 수입업체 코넥스솔루션은 한 매체에 "본사에서 법적 소송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특히 로고를 그대로 차용한 카피 제품에는 더욱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캐나다구스 본사는 이미 지난해부터 몇몇 국내 브랜드에 제품 카피와 관련한 경고장을 여러 번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sho21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