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여름 대표 과일 세대교체 조짐…체리 6배·살구 4배 껑충"

봄·가을 과일 인기 상승에 "제철 과일 스펙트럼 확대"

홈플러스 과일 행사 이미지(홈플러스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홈플러스는 소비자 데이터 분석결과 체리·살구 등 매출 신장률이 여름 제철과일인 수박·참외 등을 앞질렀다고 25일 밝혔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6월8일~21일 과일 품목별 매출 신장률을 분석한 결과 체리 523%, 살구 382%, 천도복숭아 58%, 배 43%, 사과 40% 순이었다"며 "지난해 이 기간 수박·참외가 매출 비중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대표 과일이었다면 올해는 체리와 살구, 복숭아 등 봄·가을 과일이 두루 포진했다"고 말했다.

김종열 홈플러스 과일팀장은 "고온·장마 등 날씨 변화에 예민한 과일을 연중 맛있게 제공하는 방법을 계속 고민하고 있다"며 "여름과일 당도보장 프로젝트를 필두로 제철 과일의 스펙트럼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홈플러스 과일 행사 이미지(홈플러스 제공)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