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몇분 돌리더라? 힘들게 읽지 마세요"…AI가 다 하는 LG 광파오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LG전자(066570)는 8일 에어수비드 조리와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춘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광파오븐'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음식을 일정 온도로 천천히 익혀 촉촉한 식감을 살리는 수비드 조리법을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에어 수비드' 기능을 탑재했다.

고객이 진공 포장된 식재료를 광파 오븐에 넣고 온도를 설정하면 오븐이 해당 온도의 공기를 일정하게 내보내 음식을 천천히, 골고루 익혀준다.

광파오븐은 에어수비드뿐만 아니라 오븐·그릴·에어프라이·전자레인지 등 10가지 조리 기능도 갖춰 주방 공간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광파오븐은 'AI쿡' 기능도 갖췄다. LG 씽큐(ThinQ) 앱 카메라로 LG전자와 제휴된 가정 간편식 바코드를 찍으면 오븐이 자동으로 최적화한 조리법을 찾아준다. 풀무원, CJ제일제당 등 15개 식품 브랜드 가정간편식 약 260개 제품을 AI쿡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신제품은 고객의 취향과 생활방식에 따라 최적화하는 업(UP)가전 2.0 제품이다. 고객은 제품 구매 후 좋아하는 요리 테마, 기피하는 식재료, 요리 난이도 등 씽큐의 3가지 설문을 통해 자동 요리 조리법을 추천 받을 수 있다. 요리 기능을 씽큐 앱에서 맞춤형으로 관리할 수 있다.

광파 오븐은 지난해 세계 3대 디자인상인 'iF 디자인 어워드', 'IDEA'와 국내 최고 권위 디자인상인 '2023 우수디자인(GD) 상품'에서 본상을 수상하는 등 차별화한 디자인도 인정 받았다.

hanant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