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네이쳐홀딩스 주요 임원 약 5만주 매입…책임경영 강화
현종혁·박범준·김진영 등 주요 임원 동참…약 3.2억 규모
- 박혜연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더네이쳐홀딩스(298540)는 박영준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원 4명 등 특수관계인이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약 3억2000만 원 규모 회사 주식 총 4만9480주를 매수했다고 2일 공시했다.
박 대표는 이번에 1만3894주를 매입하면서 2020년 7월 상장 이후 총 11차례에 걸쳐 회사 주식 매입을 이어갔다. 현종혁 신임 대표와 박범준 부사장,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 김진영 상무 등도 이번 주식 매입에 동참했다.
현 신임 대표와 김 CFO의 주식 매수는 경영과 재무를 이끌 새 경영진이 책임 경영과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직접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주식 매입은 더네이쳐홀딩스가 앞서 3월 공시한 올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과도 궤를 같이한다. 회사는 해당 공시를 통해 성장성, 수익성, 주주환원 관련 목표를 제시하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주주가치 증대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밝힌 바 있다.
박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 6명은 올 7월에도 회사 주식 약 2만6000주, 약 2억 원 규모를 장내 매수했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책임경영 강화와 함께 본업 실적 개선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의 상품 경쟁력과 시즌 마케팅을 강화하고 각 브랜드의 특성에 맞춰 상품군과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브롬톤 런던은 영국 프리미엄 폴딩(접이식) 자전거 브랜드 브롬톤의 국내 독점 총판 계약을 통해 기존 어패럴 중심의 사업 영역을 자전거와 액세서리까지 넓히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전국 13개 브롬톤 런던 매장에서 자전거 공식 판매를 시작하며 총판 사업을 본격화했다.
마크곤잘레스와 데우스 엑스 마키나 등 성장 브랜드도 차별화된 정체성을 앞세워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자회사 배럴은 수영복과 워터웨어, 용품 등 핵심 워터 스포츠 카테고리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 사업 기반 확대를 병행한다. 중국에서 천마스포츠와의 총판 계약을 바탕으로 현지 유통망과 판매처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주요 임원 등의 주식 매입에는 회사의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에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며 "가을·겨울 시즌 판매와 브랜드별 사업 전략을 면밀히 점검하고 실질적인 경영 성과를 통해 주주와 시장의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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