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뗑킴·드파운드 이어 K-패션 라인업 확대…외국인 고객 공략

올여름 젤리백 흥행 이어 명동점 11층서 3개월간 팝업 운영

다이닛(DEINET)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신세계면세점 제공)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신세계면세점이 올해 '젤리백'으로 주목받은 K-패션 브랜드 '다이닛'(DEINET)을 면세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 11층에 다이닛 팝업스토어를 열고 약 3개월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다이닛이 면세 채널에 매장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이닛은 국내 K-패션 브랜드 '마뗑킴'(Matin Kim)을 이끈 김다인 대표가 론칭한 브랜드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디한 스타일을 앞세워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

특히 올여름부터 투명하고 유연한 소재를 활용한 젤리백이 인기를 끌며 브랜드를 대표하는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달 국내 패션 플랫폼 라이브커머스에서는 방송 시작 1시간 만에 약 2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젤리백을 비롯해 다양한 색상의 가방과 의류 등 다이닛의 주요 상품을 선보인다. 면세업계 최초 입점을 기념해 구매 금액에 따라 타포린백, 헤어 집게핀, 로고 캡 등 인기 굿즈를 한정 수량 증정한다.

명동점에는 다이닛 외에도 마뗑킴과 드파운드 등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K-패션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업계에서는 면세점들이 외국인 개별여행객(FIT) 수요를 겨냥해 전통적인 명품 중심의 상품 구성을 넘어 젊은층에게 인기가 높은 K-패션 브랜드를 유치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youm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