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배 비싸도 팔린다"…김장철 앞두고 프리미엄 김치 인기
조선호텔 프리미엄 겉절이 첫 방송 흥행…목표 20% 초과 달성
- 유민주 기자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김장철을 앞두고 프리미엄 김치가 홈쇼핑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품질과 맛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대용량 포기김치뿐 아니라 겉절이와 파김치, 갓김치 등으로 수요가 다양해지는 모습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최근 선보인 조선호텔 겉절이 김치가 목표 판매량을 20% 초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준비 물량을 모두 소진했으며 추가 상품을 확보해 10월 초 후속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조선호텔 겉절이는 백화점 식품관에서 판매되는 프리미엄 김치와 동일한 상품이다. 일반 홈쇼핑 김치나 대형마트 김치보다 가격대가 높지만 고품질 원재료와 신선한 제조 방식을 앞세워 소비자 호응을 얻었다. 홈쇼핑 고객 특성에 맞춰 대량 구성으로 선보인 점도 판매에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조선호텔 겉절이의 흥행은 프리미엄 김치 수요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신세계라이브쇼핑에서는 조선호텔 파김치와 갓김치, 열무김치 등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상품도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과거 홈쇼핑 김치는 대용량 포기김치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겉절이·파김치·갓김치 등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별미 김치로 상품군이 다양해지고 있다. 같은 브랜드 안에서도 여러 종류의 김치를 선택할 수 있게 되면서 프리미엄 김치 수요에 대응하는 상품 구성도 확대되는 추세다.
업계에서는 김치를 직접 담그기보다 맛과 품질이 검증된 제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김치 시장에서도 가성비 일변도에서 벗어나 취향과 품질을 중시하는 소비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김장철을 앞두고 프리미엄 김치와 별미 김치 등 세분화된 상품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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