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통상, 영업익 912억…전년 比 22.4% 증가

매출 1조 3833억으로 6.3% 감소…"무분별한 할인 판매 지양"

신성통상 신사옥(신성통상 제공)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신성통상(005390)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1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2.4%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6월 결산법인인 신성통상은 제59기(2025년 7월 1일~2026년 6월 30일) 연결 기준 매출이 1조 3833억 원으로 전년 대비 6.3%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26억 원으로 28.6% 감소했다.

신성통상은 사업보고서에서 "무분별한 할인 판매를 지양하고 기부 정책 등을 병행함에 따라 매출액은 감소했지만 정상가 판매 비중 확대에 따른 매출원가율 개선에 힘입어 수익성을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또 "할인 판매 대신 추진한 기부 활동 영향으로 기타영업비용이 전년 대비 182.6% 증가한 241억 원으로 집계됐으나, 원가 절감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폭이 이를 크게 상회해 본업의 전반적인 수익 창출력은 한층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신성통상 관계자는 "외형 확대보다 수익성 중심으로 운영한 결과, 매출은 감소했지만 매출원가율이 55%에서 51.5%로 3.5%p 개선됐다"며 "브랜드 가치 제고와 소싱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수익성 중심의 성장과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염태순 신성통상 회장은 당기 보수로 19억1700만 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급여 15억100만 원과 상여 4억1600만 원을 합한 금액으로, 전년 대비 상여가 4200만 원 줄었다.

한편 신성통상은 지난해 9월 한국거래소에서 자진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hy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