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인, 발레코어 수요 확대…'레이스' 검색량 159% 증가

'발레' 검색 증가세 가속…랩 니트·워머 등 가을 아이템 주목

플레어 팬츠(왼쪽)와 랩 디자인의 GLOWMODE 긴소매 톱(오른쪽)(쉬인제공)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발레 무드가 취미와 일상 패션을 잇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확산되고 있다.

글로벌 패션·라이프스타일 리테일 기업 쉬인(SHEIN)은 한국 사이트 검색 추이를 분석한 결과 8월 '레이스' 검색량이 전년 동월 대비 159%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레이스는 올해 쉬인이 분석한 발레코어 관련 상위 검색어 가운데 매월 가장 많은 검색량을 기록했다. '발레' 검색량도 지난 6월 22일부터 8월 27일까지 14.4% 늘어난 데 이어 8월 17일부터 9월 6일까지 3주간 35.4% 증가하며 증가세가 가팔라졌다.

최근 발레웨어는 백화점과 복합쇼핑몰의 팝업, 체험형 클래스 등 오프라인 콘텐츠로도 확장되고 있다. 온라인 중심으로 판매되던 발레웨어를 직접 착용하고 비교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제품 판매와 체험을 결합한 행사도 이어지는 분위기다.

일상 패션에서는 발레웨어를 그대로 입기보다 레이스 캐미솔, 슬립 스커트, 발레 플랫 등 섬세한 디자인 요소를 데님, 와이드 팬츠, 가죽 재킷 등과 섞는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기온이 내려가는 가을에는 레이스 톱 위에 카디건이나 재킷을 걸치고, 레깅스·플레어 팬츠에 랩 톱과 워머를 매치하는 레이어드 스타일도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쉬인은 발레 무드 패션과 스튜디오웨어 수요를 함께 공략하고 있다. 애슬레저 브랜드 글로우모드(GLOWMODE)는 '발레와 바레 컬렉션'을 통해 랩 톱, 레깅스, 플레어 팬츠 등 스튜디오에서 일상까지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패션업계에서는 특정 운동이나 취미에서 출발한 스타일이 일상복과 오프라인 체험 콘텐츠로 확장되며 쇼핑 수요를 만드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somangcho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