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뷰티, 가을 신제품 '인삼 향수'와 한정판 립 컬렉션 출시

최고급 라인 에르메상스, 진생 빌로바 오 드 퍼퓸 출시

에르메스 뷰티 한정판 립 3종 컬렉션과 에르메상스 진생 빌로바 오 드 퍼퓸(오른쪽) (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수입·판매하는 에르메스 뷰티가 가을 시즌을 맞아 향수와 한정판 립 컬렉션을 신규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가장 눈길을 끄는 제품은 에르메스의 최고급 향수 컬렉션인 에르메상스의 신작 '에르메상스 진생 빌로바 오 드 퍼퓸'이다.

에르메스 퍼퓸의 크리에이티브&향수 헤리티지 디렉터 크리스틴 나이젤은 땅속 깊이 뿌리내린 인삼의 유려한 질감에 은행잎의 화사한 노트를 결합했다.

'비너스의 머리카락 나무'로도 불리는 은행나무의 구겨진 숫잎 향에서 착안해 우디한 잔향을 완성했다. 향수 병은 황금빛 은행나무 잎에서 영감을 받아 노란색 컬러로 장식했다. 랜턴 모양 보틀에 새들 스티치 디테일 가죽 캡을 더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인삼 향을 활용한 향수는 지난해 이탈리아의 향수 브랜드 테소리 도리엔테가 '레뇨 디 에바노 에 진생'을 출시한 바 있다.

에르메스 뷰티는 또 시그니처 시프레 향을 재해석한 '바레니아 플랭 플레르 오 드 퍼퓸'도 함께 출시했다. 에르메스 하우스의 대표 가죽인 바레니아의 촉감과 최상급을 의미하는 플랭 플레르라는 이름에 걸맞게 부드러운 살결이 맞닿는 듯한 관능적인 화이트 릴리 향이 중심을 이룬다.

여기에 오렌지 블라썸, 묵직한 파출리, 섬세한 미라클프루트가 어우러져 플로럴한 면모가 더해진 새로운 시프레 향을 느낄 수 있다. 디자이너 필립 무케가 제작한 보틀은 유려한 곡선의 글라스와 메탈 스터드 플레이트의 대조가 돋보인다.

메이크업 라인에서는 혹한 속 따스함을 포착한 '2026 가을·겨울 리미티드 에디션 립 제품 3종 컬렉션'을 한정 수량으로 출시한다. 디자이너 피에르 아르디가 북극 설원 속 목조 주택의 색채와 찢어진 종이의 질감에서 영감을 받아 3단 컬러 블록 케이스로 디자인했다.

hy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