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日 신주쿠에 사업 허브 구축…2027년 100개점 목표

법인 사무소 이전·현지 6호점 오픈…K푸드 인기 타고 가맹사업 확대

일본 도쿄도 신주쿠구에 위치한 맘스터치 재팬 법인 사무소 내부 전경.(맘스터치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맘스터치가 일본 법인 사무소를 시부야에서 신주쿠로 이전하고 현지 6호점을 열며 일본 가맹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맘스터치는 일본 법인 '맘스터치 재팬' 사무소를 신주쿠로 이전하고 현지 6번째 매장인 '신주쿠파크타워점'을 7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신주쿠파크타워점은 신주쿠 중앙공원과 도쿄도청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인 신주쿠파크타워 지하 1층에 자리 잡았다. 대형 오피스와 업무시설이 밀집한 상권 특성을 고려해 점심시간과 퇴근 후 직장인 수요를 공략한다.

이 매장은 가맹점주와 매장 관리자를 위한 교육 매장으로도 활용된다. 제품 조리와 서비스 매뉴얼, 품질·위생 관리 등 매장 운영 전반을 교육해 신규 가맹점의 조기 안착과 QSC(품질·서비스·위생) 표준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맘스터치는 솔라도 하라주쿠점과 시모기타자와점, BLiX 치가사키점, 아키쓰점 등 도심과 생활권 상권에서 직영점을 운영하며 메뉴 선호도와 피크타임 수요, 운영 효율성 등 현지 데이터를 축적해왔다.

이를 토대로 신주쿠에 법인 사무소와 교육 기능을 집약해 점포 개발부터 가맹점 교육·운영 지원까지 일본 프랜차이즈 사업을 총괄하는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매장 오픈으로 맘스터치는 일본에서 직영점 5개와 가맹점 1개 등 총 6개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향후 도쿄 이타바시와 가나가와현 사가미오노, 사이타마현 쿠키 등 수도권 주요 생활권으로 출점을 확대해 2027년 말까지 일본 내 100개 매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최근 일본에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외식 브랜드들도 현지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맘스터치 역시 한국식 치킨과 버거를 앞세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직영점에서 축적한 운영 노하우를 가맹사업으로 확장해 일본 내 K푸드 수요를 선점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시부야가 일본 소비자에게 맘스터치의 브랜드 경쟁력을 알리고 현지 사업의 가능성을 입증한 출발점이었다면, 신주쿠는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가맹사업으로 확장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적 거점"이라며 "지난 2년여 간 다양한 상권에서 직영점을 운영하며 축적한 현지 데이터를 토대로 일본 시장에 최적화된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