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부산 초등학교서 어린이 위한 책·작품 전시

현대어린이책미술관 세상의 눈 전시장 전경(현대백화점 제공). 2026.9.4/뉴스1
현대어린이책미술관 세상의 눈 전시장 전경(현대백화점 제공). 2026.9.4/뉴스1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현대백화점이 부산 지역 초등학생들을 위한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4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현대어린이책미술관(MOKA)은 11일까지 부산시 강서구 대상초등학교에서 글로벌 그림책 전시 '세상의 눈'을 진행한다.

세상의 눈은 12개국의 13개 출판사가 참여해 어린이를 위한 책과 작품을 선보이는 글로벌 전시 프로젝트다.

이번 전시에서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세계 각국 출판사들이 제공한 그림책 25권과 원화 작품 17점을 선보인다.

학생들의 미적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그림책을 통해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법과 판화를 그리는 법을 배우고, 일상의 순간에서 느끼는 자기 생각과 감정을 시 쓰기와 바느질 작업으로 표현해 보는 활동들로 구성됐다. 각 프로그램에는 저학년(1~3학년) 18명과 고학년(4~6학년) 15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의 문화·예술 사회공헌사업인 'MOKA 움직이는 미술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움직이는 미술관은 지리적으로 미술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의 초등학교에 찾아가 미술 작품 전시를 비롯해 관련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 2018년 해당 사업을 처음 선보이고 현재까지 1만 9000명 이상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진행했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 관계자는 "미술관의 전시·교육 콘텐츠를 지역 학교로 확장해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양질의 문화예술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세계를 탐구하며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11월 1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5층에서 '사진 세계' 전시전을 진행하고 있다.

ir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