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아트 스테이"…신라스테이, 호텔 객실을 예술 창작 공간으로

광화문 도심 속 창작 공간 구현… 국내 작가와 만나는 예술 프로그램

신라스테이 제공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신라스테이가 호텔 객실을 예술가의 창작 공간으로 탈바꿈해 고객들에게 작품이 탄생하는 현장을 선보인다.

신라스테이는 온라인 아트 플랫폼 '아티스티'와 협업해 11월 13일까지 신라스테이 광화문에서 작가들에게 객실을 작업실로 제공하는 '아티스티 레지던시 위드 신라스테이 2026'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업계에서는 호텔업계의 문화예술 콘텐츠 강화가 객실 중심의 전통적인 숙박 서비스에서 벗어나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한다. 전시·공연뿐 아니라 창작 과정과 작가와의 교류 등으로 콘텐츠 범위를 넓히면서 호텔 자체를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만드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가에게는 창작 공간을 지원하고, 고객에게는 작품이 탄생하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국내외 방문객이 찾는 광화문에서 운영되는 만큼 도심 한가운데서 한국 작가의 창작 환경과 작업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가자는 토크를 통해 작가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고, 창작 과정을 체험한 뒤 실제 작업 공간인 객실을 둘러보며 작품이 만들어지는 현장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레지던시에는 점의 축적을 통해 관계를 이야기하는 이찬희 작가, 곰 캐릭터를 통해 현대인의 감정을 그려내는 하고미 작가, 일상 공간을 통해 감정의 풍경을 그리는 헤진 작가가 참여한다.

작가별 프로그램은 △이찬희 작가 9월 5일, △하고미 작가 9월 19일, △헤진 작가 10월 17일에 진행된다.

youm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