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뉴질랜드서 K-치킨 영토 확장…"오세아니아 공략 속도"

오클랜드 퀸 스트리트점 월 매출 오픈 초기 대비 3배↑
9월 황아레이 3호점 출점…피지·파푸아뉴기니로 확장

BBQ치킨_뉴질랜드 오클랜드 퀸 스트리트에서 운영되고 있는 ‘BBQ 퀸 스트리트점' 모습.(BBQ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BBQ가 뉴질랜드에서 매장 확대에 나서며 오세아니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2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다음달 9월 말 북섬 북부 황아레이에 3호점을 열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BBQ는 지난달 오클랜드 중심 상권인 퀸 스트리트에 뉴질랜드 첫 매장을 연 데 이어 같은 해 10월 북부 알바니 인근 파인힐에 추가 매장을 출점했다. 상권 특성에 맞춰 퀸 스트리트점은 대형 다이닝형, 알바니점은 테이크아웃·배달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퀸 스트리트점은 1·2층 총 396㎡, 80석 규모로 치킨과 K-푸드, 주류 등을 함께 판매한다. 현지 고객 유입이 늘면서 최근 월 매출은 오픈 초기 한 달보다 약 3배 증가했다.

알바니점은 약 59㎡ 규모로 대형마트와 한인·아시안 주거지역이 밀집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테이크아웃과 배달에 초점을 맞췄다. 치킨과 버킷팩, 치킨라이스, 떡볶이 등 현지 일상 수요를 겨냥한 메뉴를 판매한다.

BBQ는 오클랜드에서 확보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뉴질랜드 내 출점 지역을 넓힌다. 오는 9월 황아레이에 3호점을 열어 오클랜드 밖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세아니아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 현재 뉴질랜드와 피지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며 향후 파푸아뉴기니 등으로 진출 지역을 확대해 K-치킨과 K-푸드의 현지 접점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한편 BBQ는 K-치킨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해외 시장 공략에 꾸준히 힘을 싣고 있다. 현재는 국내 약 24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57개국에 진출해 약 800개 매장망을 구축하고 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