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추석 라이프스타일 선물세트 119종 선봬

마사지기·키보드·시계까지 확대…기업 선물 수요 공략

현대백화점 브레온팝 HBYH 선물세트(현대백화점 제공)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현대백화점(069960)은 올해 추석 라이프스타일 부문 선물세트 총 119종을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추석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현대백화점 추석 선물세트는 다음 달 3일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한 뒤 4일부터 본판매에 들어간다.

현대백화점은 기업 고객을 중심으로 임직원의 연령대와 취향을 반영한 선물 수요가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라이프스타일 상품군을 강화했다. 기업 내 MZ세대 임직원 비중이 높아지면서 실용적이면서도 트렌디한 상품을 명절 선물로 고르는 흐름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선물세트에는 건강관리, 디지털, 홈데코 관련 상품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대표 상품은 풀리오 종아리 마사지기, 에포메이커 기계식 키보드, 에이치바이에이치 시계, 클라우망 타올 세트, 호텔도슨 디퓨저 등이다.

일상 생활용품도 디자인과 패키징을 강화한 상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팝아트 디자인을 접목한 브레온팝 칫솔·치약 세트, 민트초콜릿과 레몬소르베 등 독특한 맛을 담은 투스티 4종 세트, 캐스 키드슨 바디용품 세트 등이 대표적이다.

전규범 현대백화점 더현대기프트팀장은 "최근 기업 고객을 중심으로 임직원의 세대와 취향을 고려해 기존 명절 선물과 차별화된 상품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한우와 과일 등 전통적인 인기 상품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라이프스타일 부문에서 새로운 상품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화점업계는 명절 선물이 식품 중심에서 건강관리, 디지털 기기, 홈데코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으로 넓어지면서 기업 고객의 세대별 취향을 반영한 선물세트 구성이 확대하고 있다.

somangcho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