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성시경과 '제철 비빔밥' 도시락 시리즈 출시
비빔밥 매출 25% 증가…K간편식 주력 도시락으로 육성
- 최소망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세븐일레븐이 편의점 간편식 시장 변화에 맞춰 비빔밥을 핵심 전략 도시락으로 키운다.
세븐일레븐은 가수 성시경과 손잡고 '시경 픽(pick) 제철 비빔밥 시리즈'를 매 시즌 한정 상품으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신제품은 9월 2일 출시된다. 세븐일레븐은 식사 스낵화와 건강 간편식 선호, 외국인 관광객 증가 흐름을 반영해 비빔밥 상품을 주력 도시락으로 전략화한다는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 비빔밥 상품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외국인 관광객 매출도 올해 15% 늘었다. 대표 상품인 '전주식소고기비빔밥'은 도시락 전체 상품 중 4위, 원팟 도시락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도시락 카테고리도 대용량 정찬과 원팟 상품으로 양극화되고 있다. 올해 도시락 전체 매출은 19% 증가했으며 비빔밥, 덮밥, 볶음밥 등 원팟 도시락 매출은 27% 늘었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봄동비빔밥, 마늘쫑비빔밥 등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비빔밥에 대한 2030세대 관심이 높아진 점에 주목했다. 기존 주력 이용층인 4050세대에 더해 젊은 고객층까지 확대하기 위해 성시경을 모델로 발탁했다.
첫 시리즈는 가을 제철 식재료인 무와 도라지 등을 활용한 비빔밥 3종이다. '비법간장가을무비빔밥'은 강원도 평창 고랭지 무를 들깨로 볶아 담백한 단맛을 살리고, 청양고추 간장을 더했다.
'비법강된장불고기비빔밥'은 강원도산 곤드레 나물과 바싹불고기, 두부튀김, 도라지볶음 등을 담았다. 보리밥과 바지락육수 강된장을 함께 구성했다. '전주식소고기비빔밥'은 특제 태양초 고추장과 8가지 소고기·나물볶음으로 전주식 비빔밥의 맛을 살렸다.
임이선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건강식이나 간편한 한 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과 외국인 관광객 증가 추세 등을 고려해 비빔밥을 주력 성장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독자적인 푸드테크 기술과 성시경님의 입맛이 만난 만큼 국내외 전 연령층을 아우르며 편의점 도시락 시장을 리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편의점업계는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한 끼를 찾는 수요와 외국인 관광객의 K-푸드 관심이 맞물리며 비빔밥, 덮밥 등 원팟형 도시락 경쟁을 확대하고 있다.
somangcho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