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자사주 64만주 소각…한국콜마 치약사업 양수

"구강케어 사업 확대"

콜마비앤에이치 로고(콜마비앤에이치 제공) ⓒ 뉴스1 최소망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콜마비앤에이치(200130)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중간배당과 자기주식 소각하고 한국콜마(161890) 치약사업 양수 등을 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상반기 실적 회복을 기반으로 주주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강화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주주환원 정책으로 보통주 1주당 60원의 현금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배당 기준일은 8월 26일이며, 총 배당금은 약 17억 원 규모다.

보유 중인 자기주식 112만636주 가운데 64만주도 소각한다. 이번 배당은 자본준비금을 활용한 감액배당 방식으로 진행해 주주들의 배당소득세 부담을 낮췄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도 추진한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최근 설립한 콜마오랄스에 200억 원을 출자하고, 한국콜마의 치약사업을 양수해 구강케어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이번 사업 양수는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분야에서 축적한 연구개발 역량과 제조 경쟁력을 구강케어 분야로 넓히기 위한 전략이다. 차별화된 소재와 제형 기술을 구강케어 제품 개발에 접목하고, 건강기능식품과 구강케어 사업 간 시너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승화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는 "실적 회복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을 확대하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 나섰다"며 "주주환원 정책과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균형 있게 추진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건강기능식품 업계에서는 기존 연구개발·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인접 생활건강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성장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somangcho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