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네이쳐홀딩스, 英자전거 브롬톤 총판 계약…252억 투자

어패럴 라이선스 계약 이어 자전거 영역까지 확장
신성장 사업으로 육성…"브랜드 매출 700억 달성 목표"

윌 버틀러-아담스 브롬톤 대표(왼쪽)와 박영준 더네이쳐홀딩스 대표(더네이쳐홀딩스 제공)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더네이쳐홀딩스(298540)가 영국 프리미엄 폴딩 자전거 브랜드 브롬톤과 자전거 한국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브롬톤 런던 브랜드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선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브롬톤 자전거의 한국 내 총판권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더네이쳐홀딩스는 국내에서 브롬톤 자전거의 수입·유통·판매를 담당하게 되며, 공식 부품 및 액세서리 유통과 향후 공식 AS 서비스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브롬톤 런던 어패럴 이어 프리미엄 자전거 사업 육성

브롬톤은 1975년 영국 런던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폴딩 자전거 브랜드다. 독창적인 접이식 구조와 높은 휴대성, 견고한 품질을 바탕으로 전 세계 도시 라이더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자전거를 넘어 도시인의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상징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왔다.

더네이쳐홀딩스와 브롬톤의 파트너십은 2022년 브롬톤 런던 어패럴 라이선스 계약에서 시작됐다. 더네이쳐홀딩스는 2023년 국내에 브롬톤 런던 어패럴을 선보인 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 스타필드 하남점 등 하이브리드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브롬톤 런던의 브랜드 경험을 자전거와 어패럴이 결합한 형태로 확장해 왔다.

이번 자전거 총판 계약은 기존 어패럴 중심의 브롬톤 런던 사업을 브롬톤 자전거 본연의 영역까지 확장하는 전환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더네이쳐홀딩스는 브롬톤을 단순한 자전거 브랜드가 아닌, 자전거·어패럴·부품·액세서리·커뮤니티를 아우르는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브랜드 매출 700억 달성 목표…2031년까지 5년여간 252억 투자

전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더네이쳐홀딩스는 브롬톤 브랜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9월 25일부터 2031년 말까지 252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이번 총판 계약을 계기로 브롬톤 런던의 유통 구조를 어패럴에서 자전거까지 확대한다. 기존 플래그십 스토어와 딜러 네트워크를 통해 자전거 판매 기반을 넓히고, 공식 온라인몰과 직영 매장을 통해 어패럴·액세서리 판매를 연계할 계획이다. 나아가 공식 부품 유통과 AS 체계를 순차적으로 구축해 브롬톤을 종합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더네이쳐홀딩스는 2030년 브롬톤 런던 브랜드 사업 매출 7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자전거 판매뿐 아니라 어패럴, 부품, 액세서리 등 전체 라인업과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대를 아우르는 브롬톤 런던 브랜드 사업 전체 기준의 중장기 목표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브롬톤 런던의 자전거 총판 계약은 기존 어패럴 중심으로 전개해 온 브롬톤 런던 사업을 자전거 본연의 영역까지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자전거, 어패럴, 부품, 액세서리, AS로 이어지는 사업 구조를 구축해 브롬톤 런던을 더네이쳐홀딩스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브롬톤 런던은 강력한 글로벌 헤리티지와 충성도 높은 커뮤니티를 보유한 프리미엄 브랜드인 만큼, 국내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매출 확대와 브랜드 자산 축적이 가능한 사업"이라며 "중장기적으로 브롬톤 런던 브랜드 사업 매출 7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수익 기반을 확대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hy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