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식품박람회 '팬시푸드쇼' 참가한 롯데웰푸드…"북미 공략 확대"
국내 참가 기업 중 최대 규모 부스 운영…58개 제품 전시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롯데웰푸드(280360)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북미 최대 규모 식품 박람회 '팬시푸드쇼 2026'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팬시푸드쇼는 미국 스페셜티 푸드 협회(SFA)가 주최하는 식품 박람회로 올해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열렸으며 전 세계 60개국 2400여 개 기업과 3만 명 이상의 유통·무역 관계자가 참가했다.
롯데웰푸드는 국내 식품기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회사 측은 △빼빼로 △ZERO △K-스낵 △아이스크림 △푸드 등 5개 테마로 구성했으며 58개 제품을 선보였다.
빼빼로 존에서는 글로벌 앰배서더인 스트레이 키즈를 앞세워 브랜드를 알렸고 ZERO 존에서는 제로 후르츠젤리와 초콜릿칩쿠키, 밀크모나카 아이스크림 등 무설탕 제품을 소개했다.
아이스크림 존에서는 '찰옥수수'와 '설레임'을, K-스낵 존에서는 '빼빼로 랜드마크 에디션', '크런키 K 에디션', '명가찰떡파이', '쌀로별', '쌀로칩' 등을 전시했다.
푸드 존에서는 쉐푸드 삼각김밥과 냉동김밥을 비롯해 파스퇴르 '꼬미루미'와 '가나 초콜릿 드링크' 등 유제품까지 소개하며 종합식품기업 포트폴리오를 강조했다.
이처럼 국내 식품업계는 내수 시장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식품 박람회 참가와 현지 유통망 확보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롯데웰푸드의 박람회 참가 역시 해외 사업 확대 전략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신규 거래선 확보에 나섰다.
이미 해외 사업은 현지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해외 매출은 1조2000억원을 넘어섰고 올해 1분기 해외 매출 비중도 32%까지 확대됐다. 핵심 브랜드를 앞세운 현지 유통망 확대 전략이 해외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박람회 기간 동안 확보한 현지 유통 관계자들의 관심을 바탕으로 북미 지역 유통망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해외 시장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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