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리 낮추고 건강 챙기고"…식품업계, 건강 간편식 경쟁

풀무원 실온 제로면 확대·오뚜기 마녀스프 출시

슬림핏콩면.(풀무원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식품업계가 저칼로리·고단백 식품 수요 증가에 맞춰 건강 간편식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풀무원(017810)은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을 통해 실온 저칼로리 면 제품인 '슬림핏콩면'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신제품은 1봉(150g)당 25㎉ 수준으로 밀가루 없이 100% 국산콩으로 만들었다. 당류를 넣지 않고 고식이섬유·고칼슘 설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냉장 중심이었던 '제로면' 제품군을 실온 카테고리로 확장했다. 자체 살균 공법을 적용해 실온에서 최대 180일까지 보관할 수 있어 보관 및 휴대 편의성을 높였다.

풀무원은 여름철 수요를 겨냥해 '슬림핏콩면 시원깔끔 동치미냉면'과 '슬림핏콩면 매콤새콤 비빔면' 키트 2종도 함께 선보였다. 각각 1인분 기준 100㎉와 80㎉ 수준이다.

오뚜기(007310)도 건강 간편식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오뚜기는 'LIGHT&JOY 마녀스프' 2종(채소가득·고기가득)을 출시했다.

최근 SNS와 유튜브를 중심으로 토마토와 양배추 등을 활용한 '마녀스프' 레시피가 인기를 끌면서 관련 수요가 늘어난 점을 반영했다.

'채소가득 마녀스프'는 토마토·셀러리·양배추 등 7가지 채소를 담은 순식물성 제품으로 250g 기준 55㎉다. '고기가득 마녀스프'는 쇠고기와 5가지 채소를 넣어 감칠맛을 살렸으며 250g 기준 90㎉로 설계됐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