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츠 배지 10만원"…이삭토스트 포켓몬 배지 '웃돈' 대란

당근마켓서 판매 개시글 올리자 교환·나눔글 속속 게시
전설의 포켓몬 3종 인기…출시 때마다 전량 완판

(당근마켓 판매글 캡처본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이삭토스트에서 출시한 포켓몬 메탈 배지가 인기를 끌면서 당근마켓 등 온라인 중고시장에서 가격이 치솟고 있다.

1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이삭토스트에서 포켓몬 메탈 배지를 출시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당근마켓에는 배지 교환이나 무료 나눔을 원하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출시된 배지 10종을 모두 수집하고자 하는 마니아층의 수요를 반영한 현상으로 보인다. 이번에 출시된 이삭토스트 포켓몬 배지는 기본 포켓몬 △피카츄 △파이리 △꼬부기 △이상해씨 △삐삐 △잠만보 △닥트리오 등 7종과, 전설의 포켓몬 △루기아 △뮤츠 △칠색조 등 3종이 포함됐다.

특히 전설의 포켓몬 3종은 구하기가 쉽지 않아 높은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었다. 일부 지역에서는 뮤츠 배지를 10만 원이 넘는 가격에 판매나 교환하겠다는 게시글이 올라와 이미 구매 예약이 된 상태다.

이삭토스트 공식 앱에서 포켓몬 배지 단품을 개당 7900원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10배가 넘는 가격이다.

(중고나라 판매글 갈무리)

중고나라에서도 약 1.5~2배가량 가격을 높여 이삭토스트 포켓몬 배지를 판매하고 있었다. 뱃지 10종을 모두 모아 세트로 판매하는 글도 보였다.

앞서 이삭토스트는 이날부터 전국 매장과 공식 앱, 배달의민족 앱을 통해 포켓몬 토스트 세트를 출시했다. 토스트 메뉴에 포켓몬 뱃지 10종 중 랜덤으로 1개가 동봉되고 전용 쇼핑백으로 구성된 세트다.

이삭토스트가 포켓몬과 협업해 배지를 출시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로 알려졌다. 2024년 6월 인기 포켓몬 15종 배지를 처음 출시한 후 매 시즌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출시할 때마다 전량 완판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hy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