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카누, '품질·편의성' 다 잡았다…종합 커피 브랜드 도약
2011년 출시 후 145억잔 판매…스틱 넘어 캡슐·원두까지 진화
'카누 이노베이션' 브랜드 정체성 강화…환경 고려한 제품도 선봬
- 황두현 기자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동서(026960)식품의 커피 브랜드 카누가 제품 혁신과 상품군 확대를 통해 커피 시장에서 입지를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품질과 편의성을 향상하며 다양한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종합 커피 브랜드로 성장하는 양상이다.
카누는 2011년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편하게 즐기는 카페 퀄리티 커피'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국내 대표 커피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출시 후 15년 동안 스틱 커피 기준 누적 145억 잔 이상 판매 기록이 이를 방증한다.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카누 라떼, 디카페인, 시그니처 등 제품군을 선보이고, 2023년 캡슐커피 '카누 바리스타' 전용 머신과 전용 캡슐, 카누 호환 캡슐 및 카누 원두 제품을 출시하며 토탈 커피 브랜드로 영역을 넓혔다.
동서식품은 2024년 '카누 이노베이션'을 통해 브랜드와 제품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혁신을 단행했다. 신규 BI(브랜드 정체성)는 간결하면서도 가독성을 높인 서체를 적용했고, 스틱·캡슐·원두 전 제품군에 통일된 패키지 디자인을 도입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했다.
품질 개선에도 집중했다.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호도가 높은 아메리카노 맛을 구현하기 위해 다크·마일드·라이트 제품별 원두 배합비를 조정하고, 각 원두의 특성을 극대화하는 공법을 적용해 향미 차별화를 꾀했다.
아울러 신규 광고 등을 통해 '일상 속 다양한 순간, 카누와 함께하는 나만의 시간'을 감각적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메시지를 강화했다.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도 꾸준히 선보였다. 2025년 3월 커피와 초콜릿의 풍미를 결합한 '카누 에스프레소 쇼콜라 라떼'는 진한 다크 초콜릿 풍미와 부드러운 우유의 맛을 조화롭게 구현해 소비자에게 색다른 커피 경험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11월에는 지속가능성 트렌드에 대응해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를 선보였다. 열대우림동맹 인증 원두를 사용한 제품으로, 환경과 품질을 동시에 고려했다. 과일향, 은은한 산미, 깔끔한 뒷맛을 구현하며 스틱·캡슐·원두 3종으로 구성된 라인업을 완성했다.
여름철 아이스 커피 수요를 고려해 보인 한정판 제품 '카누 아이스 샷 아메리카노'는 찬물에서도 빠르게 녹는 공법을 적용하고 기존 대비 두 배 용량의 더블 사이즈 스틱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다크 로스팅 원두를 사용해 고소한 풍미와 묵직하면서도 깔끔한 바디감도 구현했다.
카누는 꾸준한 변화와 혁신으로 고물가와 '홈 카페' 트렌드 확산 속에서 합리적이면서 높은 품질의 커피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하는 모습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카누는 새로운 커피 문화를 제안하며 성장해 온 브랜드"라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특별한 커피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변화하는 소비 흐름에 맞춰 제품의 품질과 편의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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