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 장애인 100명에 하티스트 의류 기부
판매서 기부 방식 전환 후 첫 지원…하반기 대상자 모집
- 최소망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은 지난달 장애인 100명에게 하티스트 의류 300매를 기부하고 오는 6월 하반기 수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하티스트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2019년 선보인 장애인 전문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다. 지난해까지 에스에스에프샵(SSF샵)에서 기능성 의류를 판매했으나, 올해부터 주기적 기부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번 기부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한국척수장애인협회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수혜자는 두 기관이 실수요 중심으로 선정했으며,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1인당 아우터·상의·하의 각 1매로 구성된 의류 1세트를 제공했다.
기부 의류에는 휠체어 사용자를 고려한 기능적 요소가 적용됐다. 앉은 자세에서의 착용감, 활동성을 높이는 액션밴드, 착탈을 돕는 긴 지퍼와 벨크로 여밈 등을 반영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상반기 수혜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수집한 피드백을 향후 의류 기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도 장애인 100명에게 자체 제작한 비즈니스 캐주얼 의류를 지원한다.
신정원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회공헌 그룹장은 "'모든 가능성을 위한 패션'이라는 하티스트의 철학을 바탕으로 장애인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패션업계에서는 사회공헌 활동을 일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제품 기획과 고객 피드백 개선으로 연결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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