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농산물 출하 시계 빨라졌다…롯데마트, 초당옥수수 시즌 돌입
강원 찰토마토 조기 운영
- 최소망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롯데마트가 따뜻해진 날씨로 앞당겨진 농산물 출하 흐름에 맞춰 강원 찰토마토와 초당옥수수 판매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지난 4월 말 '강원 찰토마토' 판매를 시작했다. 전년보다 4주가량 앞당긴 일정으로, 토마토 정식기 온화한 기온과 늘어난 일조량이 생육 환경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찰토마토는 수분감과 찰진 식감이 특징인 동양계 토마토다. 최근 고객 수요가 늘면서 농가 재배 면적도 확대되는 추세다. 롯데마트는 지역 농협과 협업해 초기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했고, 현재 약 70개 점포에서 판매 중인 상품을 오는 21일부터 전 점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초당옥수수도 조기 출하 흐름에 맞춰 물량을 늘렸다. 올해는 의령 등 산지 출하 시기도 전년보다 4~5일가량 빨라졌다. 롯데마트는 슈퍼와의 통합 소싱을 통해 전년보다 20% 늘린 약 25만 개 물량을 준비했으며, 오는 14일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초당옥수수는 높은 당도와 생으로도 먹을 수 있는 편의성으로 대표적인 초여름 제철 먹거리로 자리 잡았다. 롯데마트는 밀양, 의령뿐 아니라 제주, 전남 해남, 충북 괴산 등으로 산지를 다각화해 시즌 내내 안정적인 공급망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대형마트 업계에서는 기후 변화로 농산물 생육과 출하 시기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제철 상품을 예년보다 빠르게 선보이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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