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코리아, 1Q 영업익 78%↑…K뷰티 수출·미국 생산 수요가 견인
한국법인 매출 91% 급증…스킨케어·선케어 성장세
잉글우드랩 안정 성장…중국은 매출 이연 영향 감소
- 최소망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코스메카코리아(241710)가 올해 1분기 한국법인의 고성장과 미국법인의 실적 확대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성장했다.
글로벌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851억 원, 영업이익 219억 원, 당기순이익 19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4%, 78.0%, 112.8% 증가한 규모다.
이번 실적은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제품 믹스 개선, 생산 효율화가 맞물린 결과다. 특히 한국법인의 가파른 성장과 미국법인 잉글우드랩의 안정적인 실적 확대가 연결 실적을 견인했다.
한국법인의 1분기 매출은 142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3% 증가했다. K뷰티 인디 브랜드 고객사 수주 다변화와 글로벌 수출 확대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품목별로는 스킨케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6.5% 증가했고, 선케어 매출도 173.6% 늘었다.
미국법인 잉글우드랩의 1분기 연결 매출은 49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했다. 스킨케어 제품 매출이 25.3% 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관세 이슈에 대응한 K뷰티 브랜드의 한·미 생산 이원화 수요와 기존 브랜드의 생산 이관 효과도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중국법인 코스메카차이나는 1분기 매출 6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1% 감소했다. 주요 원자재 수급 지연과 일부 부자재 업체 변경으로 일부 매출이 이연된 영향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중국에서 공급망 대응력을 강화하는 한편 색조 제품군 중심의 고객 다변화와 전략 품목 제안을 이어갈 계획이다. 하반기에도 글로벌 고객사 협업을 확대하고 K뷰티 브랜드의 해외 성장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3월에는 공개매수를 통해 잉글우드랩 지분율을 50.0%에서 66.7%로 확대했다. 미국 사업 지배력을 높이고 한·미 생산 이원화 전략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법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수익성이 함께 개선됐다"며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기술 경쟁력 강화, 글로벌 생산 전략 고도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더 탄탄히 하겠다"고 말했다.
K뷰티 인디 브랜드의 글로벌 수출 확대와 북미 현지 생산 수요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코스메카코리아는 한국·미국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고객 다변화와 ODM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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