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1Q 영업손실 148억…중고 사업·PB·AI로 돌파(상보)
적자 확대·순매출 4969억 전년比 6.1%↓…비우호적 환경 영향
- 이형진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롯데하이마트(071840)는 지난 1분기 영업손실이 14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33.6%(37억 원) 더 커졌다고 7일 공시했다.
순매출액은 4969억 원으로 전년 대비 6.1% 줄었다. 당기순손실도 20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9% 적자 폭이 늘었다. 총매출액은 6368억 원으로 전년 대비 4.3% 감소됐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이사 수요 급감이 가전 교체 주기 연장으로 이어지는 '비우호적 시장 환경'이 실적에 타격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러한 비우호적 환경 극복을 위해 상품의 브랜드별 구조 혁신 및 신규 수요 창출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LG 등 대형 브랜드의 고가 AI 가전 라인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트윈버드·우녹스 등 해외 단독 브랜드를 확대해 중저가 시장까지 공략한다. 특히 이사, 입주 청소, 인테리어 등 가전과 밀접한 연관 분야의 1등 업체들과 전략적 협업을 맺고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단순히 기성 제품을 진열하고 판매하는 소매업의 한계를 넘어, 고객의 주거 생애 주기 전반을 관리하는 '가전 연관 서비스'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해 불황기 생존 전략을 구축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나아가 4대 핵심 전략으로는 △인증 중고 Reuse △PB 'PLUX' △지역 Hub 매장 △AI 이커머스 등을 제시했다.
중고 가전의 투명한 유통과 AI 기반의 초개인화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고, 오프라인 매장을 '체험과 서비스' 중심의 지역 거점으로 탈바꿈시켜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포석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전체 매출의 38% 수준이었던 4대 핵심 전략 관련 매출 비중을 올해 45%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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