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Buldak' 영문 상표권 확보 속도전…최종 등록 임박
이례적 심사 속도에 출원공고 내려져…이의신청 없으면 다음달 확정
삼양식품, 글로벌 '불닭' 매출 확대 속 상표 보호 강화 움직임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삼양식품(003230)의 대표 매운맛 브랜드 '불닭'(Buldak) 영문 상표권이 지식재산처 문턱을 넘어 최종 등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5일 키프리스 및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식재산처는 이달 4일 삼양식품의 'Buldak' 상표에 대해 출원공고 결정을 내렸다.
앞서 삼양식품은 2월 27일 출원 이후 3월 우선심사를 신청했고 같은 달 31일 우선심사 결정이 내려졌다. 이후 보완 자료 제출과 일부 서류 정정 절차를 거쳐 약 한 달 만에 공고 단계에 진입했다.
통상 상표권 출원에 1년 이상 소요되는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으로 빠른 수준이다. 특히 우선심사 결정 이후 약 한 달 만에 1차 결과가 나온 것은 한류 상표를 대상으로 심사 기간을 단축하겠다는 정책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불닭(Buldak) 상표는 30일간 이의신청 기간을 거치게 되며 이의가 없을 경우 6월에 최종 등록이 확정될 전망이다.
한편 삼양식품이 영문 상표권 확보에 속도를 내는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 '불닭' 브랜드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어서다. 실제 삼양식품의 지난해 매출은 2조 3518억 원으로 그중 해외 매출 비중이 약 80%(1조 9000억 원)에 달한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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