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마켓, '루트 미니' 상왕십리역점서 첫 도입

매장 운영 효율·고객 경험 동시 개선

'루트 미니'(오아시스마켓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오아시스(370190)마켓은 AI 무인계산기 '루트'(Route) 시리즈의 중소형 매장용 모델 '루트 미니'(Route mini)를 상용화하고 상왕십리역점에 첫선을 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오아시스마켓은 모회사인 IT 전문 기업 지어소프트와 공동으로 개발한 루트 시리즈를 통해 AI 비전(Vision) 알고리즘부터 하드웨어 설계까지 전 과정을 자체 기술로 구축하며 상품 인식부터 결제·운영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커머스 솔루션'을 완성했다.

이번에 선보인 루트 미니는 지난해 공개된 '루트100'이 보여준 기술력을 실제 매장 환경에 최적화한 고효율 소형 모델이다. 다각도 카메라와 다양한 센서를 활용한 인식 기술을 고도화해 결제 속도를 기존 대비 2배 이상 높였다.

또한 기존의 시각 인공지능(Vision AI) 기반의 인식 방법에 바코드와 QR 인식 기능을 더해, 다양한 결제 방식을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결제 환경'을 구축해 범용성을 높였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도 루트 100 대비 기기 크기를 50% 수준으로 축소함으로써 계산대 점유 면적을 최소화했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루트 미니 도입을 통해 고객들에게는 대기 없는 신속한 결제 환경을, 매장에는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관리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라며 "자체 매장의 AI 혁신을 안착시킨 후, AI 업데이트부터 유지보수까지 일괄 제공하는 AIaaS(AI-as-a-Service) 모델을 외부 업체들에게 적용하는 B2B 시장으로의 확장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