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 격오지 군자녀 대상 2억 규모 온라인 과외 지원

2년 연속 지원…직업군인 자녀 60명 대상, 지원기간 9개월 확대

2026년 신격호 롯데 격오지 군자녀 교육지원 전달식 기념 사진. 성기욱 국방부 보건복지관,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정윤우 아이비에듀 대표이사.(롯데장학재단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롯데장학재단은 '2026 신격호 롯데 격오지 군자녀 교육지원' 전달식을 열고, 직업군인 자녀를 대상으로 2억 원 규모의 온라인 과외 서비스와 학습 기자재 및 교재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신격호 롯데 격오지 군자녀 교육지원은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격오지에 근무하는 직업군인 자녀의 안정적인 학업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2025년부터 국방부와 협력해 운영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전년도 운영 및 학생 만족도 조사 결과, 직업군인 자녀들의 학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대상자 49명 중 79.6%는 학습 지원을 통해 성적 향상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다만 지원 기간이 다소 짧다는 의견이 함께 확인됐다.

올해 재단은 맞춤형 수업 등 효과적인 운영 방식은 유지하는 한편, 학생 의견을 반영해 지원 기간을 6개월에서 9개월로 연장하고 사업비를 2억 원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4월부터 12월까지 직업군인 자녀 고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아이비에듀의 1:1 맞춤형 온라인 과외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업은 주 2회, 회당 60분씩 진행되며, 학생들은 국어·영어·수학·과학 4개 과목 중 희망 과목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이번 전달식에는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 국방부 성기욱 보건복지관, 아이비에듀 정윤우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모님이 군인으로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자녀들의 교육에 지장이 생겨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 사업이 격오지 군자녀에게 보다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장학재단은 매년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직업군인 자녀들의 의견을 사업에 반영해, 맞춤형 학습 지원이 가능하도록 교육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