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비치, 日 시장 공략 본격화…도쿄 팝업스토어 오픈

인기 높은 블랙 쿠션 비롯해 비비크림, 틴트밤 등 판매

비디비치 도쿄 팝업스토어 오픈(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의 뷰티 브랜드 비디비치(VIDIVICI)가 일본 도쿄에 첫 공식 팝업스토어를 열고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비디비치는 이날부터 13일까지 11일간 도쿄 하라주쿠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리브랜딩 이후 일본에서 처음 진행하는 공식 오프라인 프로젝트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한국 MCN 기업 레페리가 주최하는 '1% 셀렉트 스토어' 행사의 일환으로 브랜드력, 제품 품질, SNS 영향력, 글로벌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별된 브랜드만 참여한다.

비디비치는 최근 '스킨 코어 뷰티'(Skin Core Beauty)를 콘셉트로 한 리브랜딩과 함께 올리브영과 온라인 채널 및 글로벌 시장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했다.

국내에서는 올리브영 베이스 메이크업 존 입점 매장이 500여 개 이상으로 확대됐고 올해 1분기 기준 올리브영 내 매출은 전년 대비 600% 이상 증가했다.

일본에서는 쿠션, 비비크림 등이 화제가 되면서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60배 이상 성장하며 수요가 급증했다. 이번 도쿄 팝업을 기점으로 일본 주요 버라이어티샵을 중심으로 한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전략적으로 선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팝업스토어는 핵심 제품 '블랙 퍼펙션 커버 핏 쿠션'(블랙 쿠션)을 비롯해 틴티드 비비크림, 크림 블러쉬, 버터 틴트밤 등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형태로 운영한다.

블랙 쿠션은 리브랜딩 후 판매량이 약 300% 증가하는 등 브랜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일본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Qoo10)에서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오다기리 히로와의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메가와리 쿠션 부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비디비치는 올해를 글로벌 사업 확장의 전환점으로 삼고 일본을 포함한 주요 해외 시장에서 유통망 확대와 마케팅을 강화하며 브랜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비디비치 관계자는 "일본은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은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도쿄 팝업스토어를 계기로 제품력과 브랜드 철학을 직접 소개하고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y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