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지난해 영업이익 897억…전년比 22.2%↑

매출 4790억 원, 전년比 14.6% 늘어…가맹점 포스 매출 1조 ↑

일 서울 시내의 한 맘스터치 매장. 2023.10.27 ⓒ 뉴스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맘스터치는 지난해 897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보다 22.2%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479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6% 늘었다.

전국 1490여 개 매장의 소비자 결제액(POS 매출)은 약 1조 58억 원으로 2004년 해마로푸드서비스로 창립한 이래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었다.

맘스터치는 2019년 12월 PEF(사모펀드)인 케이엘앤파트너스로 대주주가 변경된 이후 매출과 영업이익이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2019년 대비 2025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5.8%, 37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점포 수는 1243개에서 1487개로 확대됐다.

지난해 가맹점 연평균 매출은 2019년 약 4억 5000만 원 대비 35.3% 증가한 약 6억 1000만 원을 기록하며 수익성도 증가했다.

2000년부터 2025년까지 6년간 재오픈한 24개 매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맹점 평균 매출 신장률은 216%로 나타났으며, 부산의 매장은 이전 오픈을 통해 582%의 매출이 신장됐다.

맘스터치는 가맹 초기 오픈한 노후화 소형 매장의 비율이 적지 않은 만큼, 차후 자연 폐점 후 신규 오픈하는 매장 빈도의 증가에 따라 가맹점 매출도 꾸준히 우상향할 것으로 기대한다.

성장 이유는 플랫폼 확대, 마케팅과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 핵심 상권 내 전략 매장 오픈 등이 꼽힌다.

2022년 비프버거 시장에 진출하면서 현재까지 전국 1000여 개 가맹점에 비프패티 조리 설비(그리들) 무상 지원을 실시해 비프버거 고객 수요를 새롭게 흡수했다.

또 2023년 5월 시작한 가맹사업을 시작한 맘스피자는 기존 맘스터치 매장 내 숍앤숍 전략을 기반으로 지난해 말 기준 214개점까지 확대됐다.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은 작년 한 해만 누적 판매량 600만개를 돌파했으며, 출시 직후인 작년 3월은 전년 동월 대비 매출이 31.2% 증가하며 창립 이래 월간 최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임대료 등 고정비 부담으로 가맹점 진입이 어려웠던 핵심 상권에 대형 직영점과 DT(드라이브 스루) 등 전략 출점을 확대했다. 2019년 0개였던 전략 직영 매장은 지난해 말 기준 17개로 늘었다.

현재 맘스터치 전국 매장 수는 1490여 개지만 향후 2200여 개 지점까지 점포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플랫폼 기반의 제품 경쟁력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 구축에 매진한 결과, 포스 매출 1조 돌파라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ausu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