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 산드로·마쥬·끌로디·휘삭 독점 판매…온오프라인 유통 확대

3월부터 유통…SSF샵·백화점서 2026년 SS 신상품 선보여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이달부터 프랑스 패션 기업 SMCP의 컨템포러리 브랜드 산드로(Sandro), 마쥬(Maje), 끌로디(Claudie), 휘삭(Fursac)의 국내 사업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삼성물산 패션 제공)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은 이달부터 프랑스 패션 기업 SMCP의 컨템포러리 브랜드 산드로(Sandro)·마쥬(Maje)·끌로디(Claudie)·휘삭(Fursac)의 국내 사업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SMCP와 계약을 맺고 4개 브랜드의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했다. 소비자 취향이 세분되는 흐름에 맞춰 명확한 아이덴티티를 갖춘 브랜드를 추가로 운영하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2007년 국내 판매를 시작한 뉴욕 브랜드 띠어리(Theory)를 컨템포러리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키운 바 있다. 이번에는 파리 기반의 프렌치 시크 감성을 앞세운 산드로와 마쥬·끌로디·휘삭 사업을 통해 컨템포러리 시장 내 리더십을 확대하고 고객층도 넓힌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이달부터 프랑스 패션 기업 SMCP의 컨템포러리 브랜드 산드로(Sandro), 마쥬(Maje), 끌로디(Claudie), 휘삭(Fursac)의 국내 사업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삼성물산 패션 제공)

SMCP는 '애자일 럭셔리'(Agile Luxury)를 표방하는 프랑스 패션 기업이다. 트렌디한 디자인과 품질 대비 접근할 수 있는 가격대를 강점으로 성장했으며, 현재 전 세계 49개국에 진출해 있다.

브랜드별로 보면 1984년 설립된 산드로는 파리지앵의 시크함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여성·남성 컬렉션을 선보인다. 1998년 론칭한 마쥬는 자연스러운 우아함과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스타일을 제안한다.

끌로디는 1984년 탄생한 브랜드로 2009년 SMCP에 인수됐으며, 클래식한 아이템에 위트 있는 포인트를 더한 컬렉션을 전개한다. 휘삭은 1973년 시작한 남성복 브랜드로 2019년 SMCP에 인수됐고 프렌치 테일러링을 기반으로 한 남성복을 선보인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이들 4개 브랜드의 국내 오프라인 유통 운영과 온라인 사업을 맡는다. 백화점 95개 매장과 아울렛 26개 매장 등 총 121개 오프라인 유통망을 운영하고, SSF샵 내 단독 브랜드관도 전개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이달부터 프랑스 패션 기업 SMCP의 컨템포러리 브랜드 산드로(Sandro), 마쥬(Maje), 끌로디(Claudie), 휘삭(Fursac)의 국내 사업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삼성물산 패션 제공)

산드로·마쥬·끌로디·휘삭은 2026년 봄·여름(SS) 시즌에 브랜드별 핵심 아이템을 강화해 고유 정체성을 부각할 방침이다. 산드로는 여성용 아우터형건, 가죽 재킷, 데님웨어와 남성용 팬츠를 대표 상품으로 내세운다. 마쥬는 트위드 재킷과 니트 카디건, 끌로디는 프레피 무드의 니트웨어, 휘삭은 유연한 테일러링을 적용한 슈트를 중심으로 선보인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앞으로 브랜드별 차별화된 정체성을 강조하는 마케팅 콘텐츠를 강화하고, 매장 공간 연출과 상품 전시 방식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드로·마쥬·끌로디·휘삭의 2026년 SS 시즌 신상품은 삼성물산 패션부문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F샵과 주요 백화점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이달부터 프랑스 패션 기업 SMCP의 컨템포러리 브랜드 산드로(Sandro), 마쥬(Maje), 끌로디(Claudie), 휘삭(Fursac)의 국내 사업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삼성물산 패션 제공)

somangcho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