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알파, 작년 영업이익 442억 '역대 최대'…전년비 80% ↑

수익성 중심 포트폴리오 전환…상품 경쟁력 강화
이사회에서 배당 결정…배당금 총액 137억 원

(KT알파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KT알파(036030)가 주력사업인 T커머스와 모바일상품권 사업의 차별적 경쟁력 강화 및 수익성 중심의 성장 전략에 힘입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KT알파는 지난해 연간 매출 3959억 원, 영업이익 442억 원, 당기순이익 436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9.6%, 121.8% 증가했다.

T커머스 사업은 매출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2685억 원을 기록했으나,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이 효과를 내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고, 취급고(거래액) 역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상품·브랜드 라인업을 고도화하고 기획 프로그램 중심의 운영을 강화했다. 프리미엄·가성비 양극화 트렌드를 반영해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세밀하게 고려한 맞춤형 전략을 실행했다.

여기에 방송 화면 전면 개편, 실시간 소통 강화 등 콘텐츠 경쟁력을 제고해 고객의 시청 몰입도를 높였고, 정상급 쇼호스트 영입과 기획 프로그램 확대가 더해지며 차별화된 방송을 선보였다.

모바일상품권 사업은 매출 127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 성장했으며, 영업이익과 취급고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KT알파는 신세계, 이마트, 농협 등 주요 유통사 중 원하는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통합상품권'과 이마트, 롯데, 농협 등 3대 마트에서 동시에 사용 할 수 있는 '마트통합상품권'을 선보이며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업계 최초로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기반 메시지 카드 기능을 도입해 기업 맞춤형 마케팅을 지원하고, '당첨자 추첨기 서비스'를 통해 추첨부터 경품 발송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며 기업 고객의 업무 효율과 편의성을 높였다. '기프티쇼 비즈' 이용 기업은 누적 18만 고객사를 돌파했다.

회사는 올해도 커머스&마케팅 컴퍼니로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고객 경험 혁신과 AI 기반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고,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더욱 견고히 해 브랜드–콘텐츠–고객 간 연결성을 높임으로써 차별화된 커머스 경험을 제공하고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KT알파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28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137억 2535만 9480원이다. 배당 기준일은 2025년 12월 31일로 다음 달 27일 예정한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4월 24일 지급될 예정이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