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골프웨어 왁, 4년 연속 최대 골프박람회 PGA 쇼 참가
한국 전통 美 재해석…Ai 영상 콘텐츠 상영
- 박혜연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골프웨어 자회사 브랜드 왁(WAAC)이 4년 연속 세계 최대 골프 박람회인 2026 PGA 쇼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왁은 1월 21일부터 23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2026 PGA 머천다이즈 쇼'(이하 PGA 쇼)에 참가해 26F/W(가을·겨울) 시즌 컬렉션과 부스를 선보였다.
PGA 쇼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가 주관하는 전세계 최대 규모의 골프 박람회로 1000개 이상의 글로벌 골프 기업이 참가하며 전 세계의 골프 전문가들과 교류하는 자리다.
이번 왁의 26F/W 컬렉션은 골프웨어를 필드에 국한된 기능복이 아닌, 도시 라이프스타일의 연장선으로 재해석한 것이 핵심이다.
전년도 컬렉션이 아메리칸 빈티지 무드와 레드 컬러를 중심으로 강한 에너지 표현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시즌은 한국적인 미감과 도시적인 분위기를 결합해 골프웨어의 활용 범위를 일상으로 확장하는 데 중점을 뒀다.
왁의 26F/W 시즌 컬렉션 전반에는 세이지 그린, 브릭, 네이비 등 가을·겨울 시즌에 어울리는 차분한 색상이 사용됐다. 또한 대리석 표면처럼 불규칙한 무늬의 마블 워시 패턴과 그래픽 요소를 적용하고, 브랜드 이름의 의미인 'WIN AT ALL COST(WAAC)!' 문구를 반영했다.
이번 PGA 쇼에서 왁 부스는 '한국 전통의 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인테리어로 구성됐다. 한국의 돌담길과 전통 건축 장식인 단청을 모티브로 꾸며졌고, 부스 한켠에 왁의 대표 캐릭터 '와키(WAACKY)'를 전통적 요소와 함께 배치해 시각적인 포인트를 더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도 제작해 부스에서 상영했다. 26F/W 컬렉션을 착용한 모델이 경복궁 일대를 오가는 장면과, 와키 캐릭터가 갓을 쓴 모습을 담은 영상을 통해 무드를 전달했다.
왁은 현재 미국을 포함한 일본, 중국,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12개 주요 국가에 진출해 있으며, 지난해에는 미국 대형 골프 전문 유통사 'PGA Tour Superstore'와 입점 계약을 체결하며 현지 유통 접점을 넓혀나가고 있다.
김윤경 슈퍼트레인 대표는 "이번 PGA 쇼에서 왁의 26FW 시즌 컬렉션과 전시장 디자인을 통해 이번 왁의 유니크함과 방향성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구체적으로 소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왁의 상품 제안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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