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슈코리아, 한일정상회담 개최지역 대표 사케 3종 선보여
나라현 대표 사케 브랜드 '하루시카' 제품
- 이형진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일본 수입주류 유통기업 니혼슈코리아는 최근 일본 나라현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개최된 것과 관련해 나라 지역을 대표하는 사케 브랜드 '하루시카'(春鹿)의 대표 상품 3종을 소개한다고 14일 밝혔다.
하루시카는 나라현의 중심인 나라시 도심에 위치한 이마니시세이베이쇼텐의 대표 브랜드로, 승방주(승려들이 빚은 술) 전통에서 발전한 '모로하쿠' 양조 문화의 흐름을 바탕으로 한다.
하루시카는 정미(쌀을 깎아내는 과정)를 중시해 누룩쌀과 담금쌀 모두를 백미로 사용하는 모로하쿠 방식을 고수하며, '쌀을 깎고, 물을 다듬고, 기술을 연마하며, 마음을 깎는다'는 원칙 아래 부드럽고 깔끔한 주질을 지향해 왔다.
니혼슈코리아는 이번에 하루시카 대표 상품 3종을 '집에서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건배'라는 테마에 맞춰 '시작–대화–마무리'의 흐름으로 구성했다.
하루시카 준마이긴죠는 은은하게 살아 있는 쌀 본연의 감칠맛 위에 모던한 과일향이 더해져 산뜻한 목넘김을 구현한 정통파 긴죠로, 차게 즐기는 것은 물론 상황에 따라 살짝 데워도 풍미가 살아나는 타입이다. 자리의 격을 한 단계 올리거나 마무리 건배에 활용하기 좋다.
사쿠라 준마이는 준마이 등급이면서도 긴죠급 향을 지녔고 부드러운 볼륨감과 감칠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타입이다. 가벼운 안주부터 식사 페어링까지 폭이 넓어 대화를 여는 첫 잔으로 부담이 적다.
사쿠라 준마이 나마겐슈는 '사쿠라 준마이'의 나마겐슈(생원주) 버전으로 나마 특유의 신선미로 시작해 응축된 감칠맛과 산뜻한 목넘김으로 마무리된다. 17도의 비교적 높은 도수임에도 은은한 단맛과 가벼운 터치로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다.
니혼슈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일정이 양국 간 대화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나라를 대표하는 하루시카 3종을 '집에서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건배'로 제안한다"며 "첫 잔의 편안함, 중간의 신선한 전환, 마무리의 정돈감을 각각 담은 구성인 만큼, 대화의 흐름을 매끄럽게 만드는 한 병 한 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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