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녕 한세예스24그룹 회장, 1살 손자에 1억 6640만원 주식 증여

장남 김석환 부회장 아들 김규민씨, 지주사 주식 0.35% 보유

김동녕 한세예스24그룹 회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한세예스24홀딩스에서 뉴스1과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5.2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 회장이 2024년생인 손자 김규민 씨에게 1억 6640만 원 상당의 주식을 증여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전날 김규민 씨에게 한세예스24홀딩스 보통주 4만 주를 증여했다.

김규민 씨는 2024년 1월생으로 김동녕 회장의 장남 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 부회장의 유일한 아들이다.

증여 규모는 전날 종가 주당 4160원 기준으로 환산 시 약 1억 6640만 원 규모다.

김 회장의 보유 주식 수는 기존 479만 7083주에서 475만 7083주로 감소했다. 지분율은 11.99%에서 11.89%로 0.1%포인트 줄어들었다.

김규민 씨의 보유 주식 수는 총 14만 주로 지분율은 0.35%로 늘었다.

김규민 씨는 계열사 예스24 지분도 12만 3000주(지분율 0.49%)를 보유하고 있다. 이 역시 앞서 김 회장이 증여한 것이다. 김규민 씨는 손주들 가운데 가장 많은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 2017년생 김시윤 씨(10만 주), 2017년생 김규준 군 씨(10만 주), 2018년생 김아윤 씨(10만 주), 2014년생 김규현 씨(5만 4885주) 등이 한세예스24홀딩스 주식을 보유 중이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