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할머니 보쌈족발, '서울형 상생 프랜차이즈' 우수 가맹본부 선정

가맹점주 안정적 점포 운영·매출 확대 기여 실질적 상생 노력 평가

(원앤원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외식기업 원앤원이 운영하는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서울형 상생 프랜차이즈 시상식'에서 3차 심사 과정을 거쳐 우수 가맹본부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서울형 상생 프랜차이즈는 서울시가 올해 처음 도입한 제도로, 본사와 가맹점주 간 공정한 관계 조성과 상생 문화 확산을 목표로 우수 가맹본부를 선정한다.

서울시는 가맹본부의 공정거래법 준수, 가맹사업 지속 가능성, 가맹점과의 소통 및 협력 노력, 지역경제 연계 등 4개 영역의 평가 기준을 마련했으며, 지난 15일 서울시 신청사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주요 식자재 출고가 인하를 통한 원가 부담 완화는 물론, 가맹점주의 매장 운영 안정성 확보와 매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상생 조치를 꾸준히 이어온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매년 주요 공급품목의 일부 공급가를 할인해 온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2024년 판삼겹살 출고가를 인하하며 한 해 동안 총 5억 3000만 원 규모의 상생 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 또한, 코로나19 종료 후 홀 운영이 다시 활성화되는 흐름이 맞춰 배달형 점포에서 매장 타입 전환을 희망하는 가맹점에 점포당 최대 300만 원 상당 교체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추가 출점 시 최대 1500만 원의 인테리어 비용 혜택 제공, 부진 가맹점을 대상으로 배달비, 식자재, 로열티 지원 제도를 운영하는 등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원할머니 보쌈족발 관계자는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10년 이상 장기 가맹점 비중이 30%를 넘을 만큼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 안정적인 파트너십이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과의 동반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모범적인 프랜차이즈 모델을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