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부터 주류까지"…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개시

10일간 본 판매, 사전예약 혜택 연장·가성비 세트 앞세워

이마트 추석 본판매 카탈로그.(이마트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이마트(139480)는 추석 연휴를 약 열흘 앞두고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축산 선물세트에서는 10만원대 초반의 본 판매 전용 한우 세트를 20% 할인가에 선보인다. '피코크 한우갈비 등심세트', '피코크 한우 갈비세트 3호' 등이 대표적이다.

수입육에서는 사전예약 대비 할인 혜택을 추가한 상품도 있다. '조선호텔 와규 프리미엄 세트'는 기존 사전예약 기간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에서 본 판매 기간 30% 할인으로 혜택을 확대했다.

수산 선물세트는 본 판매에서도 사전예약 혜택가를 66개 전 품목 유지한다. 특히, 올해 추석 고물가에 처음으로 선보인 5만 원 미만의 가성비 '백굴비 선물세트'의 영향으로 굴비세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이에 굴비 선물세트 매출은 지난 추석 대비 68.9% 상승했다.

주류 선물세트는 고객 맞춤형 가격대로 특별 기획했다. 사전 예약기간 이마트 양주와 와인 등 주류 선물세트의 가격대별 매출을 분석해 보니, 10만 원대 매출 비중이 11%에서 18%로 7%p 높아졌다.

이에 이마트 단독으로 전용잔을 함께 증정하는 '글렌알라키 12년'을, 미국에서 카버네 소비뇽을 가장 잘 다루는 와이너리라고 평가받는 '케이머스 카버네 소비뇽 2022'를 판매한다.

트레이더스도 추석 당일까지 다양한 선물세트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50% 할인한다. 호주·미국산 LA식 꽃갈비, 프리미엄 사과&배 혼합세트, 통보리 부세굴비 세트, 조니워커블루 등을 혜택가에 선보인다.

이마트 에브리데이 또한 추석 당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에 더해 결제 금액대별 최대 80만 원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특히, 과일과 축·수산 선물세트는 이마트와의 통합매입으로 도입된 신규 상품이 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긴 연휴를 앞두고 이마트에서 미리 선물을 구매하신 고객들이 많이 늘어났다"며 "추석 당일까지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에브리데이에서 물가 부담을 낮춘 선물세트를 통해 가족 간 감사를 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