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中 최대 황금연휴 맞아 외국인 고객 혜택 확대

中 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 발맞춰 대규모 프로모션

서울시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 전경.(롯데백화점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롯데백화점은 9월 중 시행 예정인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한시 허용 정책과 중국의 '국경절 황금연휴' 기간에 발맞춰 '유커' 등 외국인 관광객 공략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9월 19일부터 10월 11일까지 '알리페이'로 당일 1000위안 이상 결제 시 '30위안'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위챗페이'는 9월 25일부터 10월 12일까지 당일 800위안 이상 결제 고객에게 '40위안' 상당의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위챗페이로 삼성물산 브랜드를 구매할 경우 5%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광복점, 김포공항점 등 5개 점포에서는 외국인 고객 선불카드인 '와우패스'로 당일 10만원 이상 결제시 결제 금액의 5% 상당의 환급 혜택을 제공한다.

모든 점포에서는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패션과 뷰티 상품군을 당일 30/60만원 이상 구매한 경우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밖에 잠실점에서는 9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시계&주얼리 상품군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외국인 고객에게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선착순 증정한다.

서울관광재단과 제휴해 외국인 전용 서울 관광 자유이용권인 '디스커버서울패스'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에비뉴엘바(AVENUEL BAR) 이용권 2매도 제공한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