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단독 패션 브랜드 확대…프랑스 '로얄메르' 첫 선
FW 시즌 브랜드 본격 확장
- 문창석 기자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현대홈쇼핑이 가을·겨울(FW) 시즌을 맞아 단독 패션 브랜드를 추가로 선보이며 패션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속도를 낸다.
현대홈쇼핑은 프랑스 프리미엄 니트 브랜드 '로얄메르(Royal Mer)'와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오는 10일 오전 8시 15분 TV라이브 채널에서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로얄메르는 1940년대부터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정통 니트웨어를 제작해온 브랜드로, 이번 시즌에는 브랜드의 상징인 스트라이프 패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카트르(Quatre) 스트라이프 셔츠'를 중심으로 하는 프리미엄 캐주얼 라인을 소개한다.
현대홈쇼핑은 매 시즌 신규 단독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패션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왔다. 지난해 론칭한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프리마클라쎄'는 론칭 약 1년 6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속 발굴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겠다"며 "단독 브랜드 중심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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