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민들레학교에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시설물 기부
자원순환의 날 맞아 구리광장에서 전달식 개최
지역 친환경 가치 확산·중소기업 상생 의미 더해
- 이강 기자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롯데마트는 지난 5일 경기도 구리광장에서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시설물 전달식'을 열고 민들레학교에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지역 사회에 친환경 가치를 확산하고 폐플라스틱 선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 김준현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본부장, 이양현 구리남양주민들레학교장과 구리 시민 50여명이 참석했다. 롯데마트는 지역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 520㎏과 자사 기부금을 활용해 책상, 의자, 벤치 등 학생용 시설물을 제작해 전달했다.
특히 이번 제작에는 지역 중소 업사이클링 기업의 고압 프레스 사출 기술이 적용돼 품질을 높였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편의 증진과 함께 중소기업과의 상생 가치도 실현했다.
롯데마트는 전달식과 함께 시민들을 위한 특별 가수 공연과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알리는 토크 콘서트도 진행해 행사 의미를 더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폐플라스틱뿐 아니라 폐현수막을 활용한 건축자재 제작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해 3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함께 시작한 폐현수막 업사이클 사업을 통해 수원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에게 자재를 제공했으며, 같은 해 9월 부산에서 열린 '제16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에서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진 부문장은 "이번 업사이클링 시설물 기부 전달식은 자원순환과 지역 사회 상생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롯데마트는 지역 사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ESG와 상생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thisriv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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