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시선으로 경험하는 신세계백화점…대학생 서포터즈 4기 모집

14일까지 접수…커뮤니티 중심의 백화점 마케팅 참여 기회

(신세계백화점 제공)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14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커뮤니티 대학생 서포터즈' 4기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커뮤니티 대학생 서포터즈는 백화점을 대학생의 시선으로 경험하고, 이를 커뮤니티를 통해 콘텐츠로 풀어내는 마케터 활동이다. 서포터즈는 신세계백화점 앱 커뮤니티에서 쇼핑, 리빙, 식음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체험 후기를 공유한다.

'또래가 소개하는 백화점'이라는 콘셉트로 지난해 7월 1기 서포터즈가 출범한 이후, 20대 월평균 앱 커뮤니티 가입자 수가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젊은 고객층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사회 진출을 앞둔 대학생들이 유통시설 체험과 브랜딩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공식 마케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8월 활동을 마친 3기 서포터즈 중 98%는 활동이 "커리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응답했으며, 종료 후에도 95% 이상이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지인 추천 의사 역시 96%로 나타나 서포터즈 프로그램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4기 서포터즈는 총 80명 규모로 '참, 잘 먹었어요', '참, 잘 즐겼어요', '참, 잘 꾸몄어요', '참, 잘 질렀어요' 등 4개 커뮤니티에서 각각 15~30명을 선발한다. 공식 활동은 9월 2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백화점 코스 추천 △브랜드·아이템 소개 △제철 식자재 레시피 공유 △생활 꿀팁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다. 우수 콘텐츠 제작자에게는 별도의 시상이 이뤄진다.

이번 4기에는 팀 미션 프로그램도 새롭게 도입됐다. 커뮤니티별 3~4명이 팀을 꾸려 '담당 커뮤니티 활성화'를 주제로 협업 콘텐츠를 제작하고, 우수한 팀에는 별도의 시상이 주어진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상무는 "대학생 서포터즈는 신세계 브랜드를 직접 체험하고 백화점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나설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트렌드를 포착하는 감각적인 시선과 열정적인 아이디어를 지닌 미래 유통인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thisriv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