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더스에프앤비 "푸라닭 치킨 매각? 계획 없다"

브랜드 10주년 맞아 신메뉴·전속모델·해외 확장 등 성장 가속화

푸라닭 치킨이 올해 브랜드 10주년을 맞아 기업 혁신 내용이 담긴 '푸라닭 2.0 프로젝트'를 발표했다.2025.2.19/뉴스1 ⓒ News1 이강 기자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아이더스에프앤비는 20일 최근 자사 치킨 브랜드 푸라닭 치킨의 매각설과 관련해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푸라닭 치킨은 "매각 계획은 전혀 없으며, 지분 매각이나 인수합병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한 적도 없다"며 "가맹점, 협력사, 고객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혼란을 끼친 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푸라닭 치킨은 올해 브랜드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권성준 셰프의 '나폴리 투움바', 정지선 셰프의 '일품깐풍' 등 셰프 콜라보 신메뉴를 출시했고, 가수 아이유를 전속 모델로 발탁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다.

또한 2022년 12월 홍콩 3개 점, 태국 4개 점, 미국 3개 점을 잇달아 오픈하며 아시아와 북미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K-치킨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장성식 푸라닭 대표이사는 "푸라닭 치킨은 매각과 무관하며 앞으로의 10년을 향한 두 번째 도약을 준비 중"이라며 "고객·가맹점·임직원과 함께 흔들림 없는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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