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무, 국제상표협회(INTA) 가입…글로벌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

'위조 방지 위원회' 참여…"안전한 쇼핑 환경 조성"

가격 인하와 테무 로고가 합성된 시각물.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테무(Temu)는 국제상표협회(INTA)에 기업 회원으로 가입하고 협회의 '위조 방지 위원회'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INTA는 전 세계 181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협회로,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다양한 협업과 정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5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INTA 연례 회의에서, 테무는 위조 방지 위원회가 주최하는 회의에 참석해 브랜드 소유자와 정부, 온라인 플랫폼 관계자들과 함께 △신기술 도입 △협업 사례 △글로벌 위조 방지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테무 관계자는 "INTA 가입과 위조 방지 위원회 활동 참여는 테무가 안전하고 신뢰받는 온라인 쇼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업계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식재산권 보호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무는 현재 INTA가 주관하는 '온라인 플랫폼 통지 및 삭제 인증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자상거래 및 소셜미디어 플랫폼이 위조 상품을 효율적으로 탐지, 삭제할 수 있도록 최적의 대응 절차와 모범 사례를 공유하는 교육형 워크숍이다.

ysh@news1.kr